박지만 부인 서향희는 누구? “정치 관심없다…형님(朴 전 대통령)과 전화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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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0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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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와 함께 30일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관심이 모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3분쯤 부인 서향희 변호사, 친박(친박근혜)계인 자유한국당 유기준·윤상현 의원과 함께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이때 서향희 변호사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며 관심을 모았다. 서향희 변호사의 이름은 이날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서향희 변호사는 지난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 법학과를 거쳐 사법고시 41회로 변호사가 됐다. 2004년 박지만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2011년엔 법무법인 ‘새빛’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삼화저축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법률고문을 맡았다. 대선 막바지인 2012년 이르러 대표 변호사직을 사퇴한 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민대 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돼 한 학기 동안 강단에 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형님(박근혜 대통령)과는 전화 통화도 하지 않고 있다. 저를 저로 봐주는 사람들만 주변에 남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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