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장훈, 한채아·차세찌 열애에 “나 안 불쌍해…몸매 좋은 여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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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0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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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화면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화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의 열애 관련 속내를 고백했다.

앞서 지난달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서장훈과 게스트로 출연한 한채아의 묘한 기류가 형성돼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한채아가 서장훈에게 관심 있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 이후 한채아와 차세찌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장훈 역시 주위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장훈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서 “한채아 씨는 같은 소속사”라며 “사석에선 뵌 적도 없지만 ‘아는 형님’ 촬영하다가 내가 이상형으로 꼽히고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관해서는 “시청자분들께서 몰입해서 보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한채아 씨가 장난친 거냐고 하시는데 장난친 거다. 예능은 장난을 치는 곳이다. 두 분이 행복하게 잘 만나시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이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난 전혀 불쌍하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구라는 “엄청 만나고 다녀, 강남에서”라고 서장훈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고 “엄청 만나는데 뭐가 불쌍하냐. 강남에서 엄청 만나고 다닌다”라며 “서장훈의 이상형은 한채아가 아니다.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특별한 이상형이 있는 게 아니다. 몸매가 좋은 분이 이상형”이라며 “그렇지만 대화가 안 되면 안 만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30일 온라인에 “아니 왜 서장훈이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 하냐고(donn****)”, “감히 누가 부동산 재벌을 불쌍해한다고(chlr****)”, “예능일 뿐이고 서장훈 평생 혼자 살진 않을 거 같은데(clar****)”, “서장훈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 쿨가이(lay7****)”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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