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D-1] 박사모 “삼성동 자택으로 집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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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9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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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29일 “삼성동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정치적 탄압을 규탄하고 검찰의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및 법정 출석의 부당함을 알리자”고 촉구했다.

박사모 한 회원(바른****)은 이날 홈페이지에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의 부당 및 정치적 탄압에 대한 규탄 시위 참석 긴급 공지 사항”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원은 “내일 3/30 (목) 오전10시 30분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 재판이 열리게 된다”면서 “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청구가 그 차체만으로도 (박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3/30(목) 오전 7시 30분 전에 삼성동 자택 앞에 도착해 정치적 탄압을 규탄하고 검찰의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및 법정 출석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43·사법연수원 32기) 심리로 열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30일 늦은 밤 혹은 31일 자정을 넘겨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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