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입장 표명케 한 ‘한채아♥차세찌’ 열애 사건, 전말 보니…‘부인→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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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9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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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 형님’ 캡처
사진=‘아는 형님’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의 열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 사건 전말이 재조명받았다.

29일 MBC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방송에서는 서장훈이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장훈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건 지난 2월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한채아가 서장훈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이 원인이 됐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강호동은 한채아에게 “남자 친구 있느냐”고 물었고, 한채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이수근은 “채아 다음 주에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 나면? 우리 항상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이수근의 ‘예언’은 적중했다. 3월 2일 한채아가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하지만 당시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한채아와 차세찌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 김성은, 정조국 부부를 통해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열애설 소동이 가라앉을 즈음 한채아는 갑자기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는 깜짝 고백을 했다.

한채아는 8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소속사와의 상의 없이 차세찌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한채아는 회사 측의 열애설 부인 입장과 관련, “회사에선 저로 인해 영화에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생각과 저를 위하는 마음에 절 보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제 입장에선 열애설에 휩싸였던 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한채아는 같은 날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열애설 때문에 피해가 될까봐 너무 죄송하다. 부끄럽다”면서 “회사와 입장 차이도 있었는데 다 정리 됐다”고 말했다.

약 1주일 뒤인 16일엔 더욱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한채아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 이상형 질문에 “외모, 성격 모두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 남자들이 봐도 남자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채아는 또한 “남자친구와는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내는 스타일이다. 제가 짓궂은 장난을 많이 한다”면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시집 가야죠 조만간? 나이가 더 들기 전에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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