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네오 웨스턴스퀘어’ 내달 홍보관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29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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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가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6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400여 명 중 55.2%가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상가를 꼽았다. 또한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도 상가가 선정됐다.

그러나 수익형 상가 사이에서도 명암은 갈린다. 종류가 다양하고 입지나 현장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설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신도시나 택지 지구에 넓은 부지를 확보해 조성되는 ‘스트리트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콘셉트가 확실한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는 소비자들이 거리를 따라 걸으면서 외식과 쇼핑,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 소비자들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유러피안 수익형 상가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투자처로 꼽힌다. 개방적인 오픈 스트리트형 설계로 고객의 자연스러운 매장 유입을 유도하고 상가 내부에 중앙광장을 비롯해 옥상공원, 노천카페, 중앙분수대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지면적 대비 용적률이 낮고 고객 동선이 차량 이동선과 분리돼 안전하고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발코니와 테라스 등으로 환기와 채광에 유리하고 주차장은 220여 대 규모로 편의성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탁 트인 자연환경에서 여유롭게 쇼핑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1층 기준 3.3㎡당 20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도 수익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내달 중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420-7 모아진빌딩 1층에 홍보관이 오픈되고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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