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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룡마을 화재 원인은 ‘실화’…“야외용 가스히터 손질하다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5:09
2017년 3월 29일 15시 09분
입력
2017-03-29 14:56
2017년 3월 29일 14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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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경찰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원인을 ‘실화(失火)’로 보고 조사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오전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주민 김모 씨(69)의 실화 때문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외용 가스히터를 손질하다가 안전스위치가 켜져 가스가 새어나온 것을 모르고 점화스위치를 눌러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경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시46분경 꺼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하고, 4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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