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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안방서도 환영 못받은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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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안방서도 환영 못받은 슈틸리케

정윤철기자 입력 2017-03-29 03:00수정 2017-03-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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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선수소개 환호하던 관중 “슈틸리케 감독” 호명하자 잠잠
‘위기의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은 안방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28일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출전 선수와 감독이 전광판을 통해 소개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슈퍼 히어로 손흥민”이라고 소개할 때 가장 소리가 컸던 관중의 함성은 슈틸리케 감독이 소개되자 잠잠해졌다. 아이만 알하킴 시리아 감독이 소수의 시리아 방문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최종예선 내내 답답한 전술로 일관해 온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과의 6차전 방문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패하자 그를 ‘갓틸리케’로 부르던 팬들의 반응이 차가워진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안방 팬들의 응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가 경기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게 묻는 말이 “팬이 얼마나 왔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3만352명의 팬은 선수들에게는 여전히 뜨거운 응원을 보냈지만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큰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관중 수도 최종예선 안방경기 중 최소를 기록해 흥행도 타격을 입었다.


팬들은 시리아전 승리에도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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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위기의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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