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의 웨더코트, 봄맞이 나빌레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8일 05시 45분


코오롱스포츠 여성용 웨더코트
코오롱스포츠 여성용 웨더코트
■ 코오롱스포츠 윈드브레이커 스타일링

꽃피는 봄이다. 바람이 부드러워졌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웃도어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싸늘하거나 때때로 갑자기 내리는 비바람처럼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변덕스러운 계절에는 방풍·방수 기능에 스타일링까지 더한 아웃도어 방풍재킷을 선택하자.

방풍·방수기능에 감각적 디자인 연출
언밸런스 길이감에 자유로운 핏 조절
아웃도어활동·일상생활에 잘 어울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아웃도어와 도심을 넘나들며 어디서나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 ‘뮤즈’와 ‘웨더코트’를 선보인다.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할 수 있는 뮤즈와 웨더코트는 올 봄 아이템으로 딱이다.

● 기능성 소재와 멜란지 컬러와의 만남 ‘뮤즈 윈드브레이커’

아웃도어는 이제 기능을 위한 옷이라기보다 패션과 더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그간 아웃도어로 대표되던 원색 컬러에서 탈피하여 중성적인 컬러로, 여기에 더 나아가 비슷한 톤의 컬러가 은은하게 빛나는 멜란지 컬러에 이르렀다. 멜란지 컬러는 세련되면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치하는 다른 아이템은 블랙이나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코오롱스포츠의 뮤즈 윈드브레이커는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경량소재에 멜란지 컬러를 입혀 완성한 방풍재킷.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은은한 멜란지 컬러가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가슴에 지퍼 포켓을 추가하여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양쪽 암홀 부분에 펀칭 원단을 적용하여 통기성을 확보했다. 네크라인 부분의 내장 후드 디테일로 우천시 실용적이다. 가격은 17만5000원.

● 어떤 날씨에도 거뜬한 멀티플레이 ‘웨더코트’

지금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선보인 레인코트는 다른 캐주얼웨어에 비해 ‘극강’의 방수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입으면 답답한 느낌을 주거나 스타일이 무시되곤 했었다. 이런 점을 보완하여 코오롱스포츠는 이번에 ‘웨더코트’를 선보인다.

‘웨더코트’는 윈드브레이커와 레인코트의 기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 상품으로, 넉넉한 실루엣과 상록수 프린트의 감도 있는 디자인이 특징.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방풍재킷의 기능을, 비가 오는 날에는 레인코트로 활용할 수 있다. 언밸런스한 길이감과 허리부분 스트링으로 자유로운 핏(Fit) 조절을 할 수 있어 기존의 레인코트와 디자인적인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등판에 넓은 턱(tuck)을 적용하여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배낭을 착용한 상태에서 입을 수도 있다. 여성용은 레드컬러, 남성용은 블루컬러로 출시됐다. 13만5000원.

● 한결 가벼워진 편안함, ‘삭스 프리 아치’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편안함과 가벼움을 전해주는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SOX)’는 일상생활과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상품이다. 하중을 분산시켜 피로감을 줄이고 안정적인 피팅감을 제공하는 프리 아치 시스템(Free Arch System)이 특징이다.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재봉하지 않는 무재봉 PU 캐스팅 공법을 사용했다.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 결합시켰다. 매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발등을 더욱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줄 수 있다.

편평하지 않은 산길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아(BOA)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23만8000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