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14만2343표(60.2%)를 획득, 압승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축하드린다”면서 “본선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국민의당 바람대로 ‘국민의당:민주당’ 구도로 되어가기에 만족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문재인 후보의 호남 경선 60% 득표를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국민의당 바람대로 ‘국민의당:민주당’ 구도로 되어가기에 만족한다. 본선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변이 나서 민주당의 후보가 안희정 지사가 됐을 때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안희정과 안철수의 대결은 우리로서는 훨씬 버겁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발 문재인 후보가 후보로 확정되기를 바란다”면서 “안철수 대 문재인 1:1 대결이 되면 안철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14만2343표(60.2%)를 획득, 압승했다.
2위는 4만7215표(20.0%)를 얻은 안희정 후보, 3위는 4만5846표(19.4%)를 얻은 이재명 후보였다. 4위는 954표를 획득한 최성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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