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와 열애 윤현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색 전력…KBO기록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3월 27일 15시 13분


코멘트
백진희 마음 앗아간 윤현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색 전력…KBO기록은?
백진희 마음 앗아간 윤현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색 전력…KBO기록은?
배우 백진희(27)와 윤현민(32)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가진 윤현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진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7일 "두 사람이 지난해 '내 딸 금사월'을 끝낸 4월부터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5년 9월부터 6개월 정도 방송된 MBC TV '내 딸 금사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양측은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에서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찍어 공개하자 양측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백진희와 열애 중인 윤현민은 프로야구선수를 하다 배우가 된 흔치않은 사례다.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184cm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구선수 류현진, 이종범, 정민철 등과의 친분이 공개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야구선수 윤현민은 거의 ‘없는 존재’였다.
윤현민은 2005년 프로 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의 1년 선배다.

윤현민은 한화에서 기회를 얻지 못 해 2006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나 이곳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결국 윤현민은 1군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고 야구에 흥미를 잃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에서 윤현민의 기록은 검색되지 않는다. 1군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이후 우연희 접한 뮤지컬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아 배우로 데뷔한다.

윤현민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2는 SBS '그래도 당신'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윤현민은 '무정도시',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고, '연애의 발견'으로 첫 주연자리를 꿰찼다. 지난해에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OCN 드라마 '터널'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