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박명수 스틸컷 공개…“참다참다가…” 연이은 NG에 ‘감독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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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7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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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아빠는 딸 박명수 출연분 캡처
사진=무한도전 아빠는 딸 박명수 출연분 캡처
방송인 박명수의 모습이 담긴 영화 ‘아빠는 딸’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지난 2015년 방송한 ‘무한도전 - 무도 드림편’도 재조명 받았다.

영화 ‘아빠는 딸’ 측은 27일 박명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명수는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카운터를 지키고 있다.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박명수 특유의 표정에 눈길이 간다.

‘아빠는 딸’ 측은 “박명수가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그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면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씬 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근엄한 표정으로 특유의 호통 연기를 선보였다”면서 “‘꺼져!’를 외치는 그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015년 11월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아빠는 딸’ 팀에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시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300만 원에 낙찰됐다.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박명수는 편의점 사장 역할을 맡아 대낮에 캔맥주를 사려는 학생에게 호통 치는 연기를 했다.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박명수는 연달아 NG를 냈고, 급기야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감독님이 참다참다 여기 와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미안해하며 다시 촬영해 임했고,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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