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남도학숙’ 내년 2월 서울서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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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한 제2남도학숙(조감도)이 내년 2월 문을 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짓고 있는 제2남도학숙이 골조공사와 마감공사, 시운전을 걸쳐 11월 모습을 드러낸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도의 상생협력 과제로 498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제2남도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604명이 살 수 있다. 도서관, 독서실, 구내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이 들어선다. 기숙사비는 제1남도학숙과 같은 월 15만원.

서울 동작구에 있는 제1남도학숙은 850명을 수용했으나 입사(入舍) 경쟁률이 치열해 혜택을 보는 대학생이 제한적이었다. 최첨단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춘 제2남도학숙이 건립되면 지역 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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