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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오후 6시 잭킹바지선과 분리 시작…전체 선체, 곧 물 위로 드러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5 18:28
2017년 3월 25일 18시 28분
입력
2017-03-25 18:14
2017년 3월 2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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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잭킹바지선이 분리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6시부터 예인선으로 잭킹바지선 2대를 세월호에서 분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인선들이 잭킹바지선들을 양옆으로 끌어당기자 10여분 뒤 잭킹바지선이 세월호에서 분리됐다.
앞서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는 오후 2시 30분께 세월호와 바지선을 연결하고 있던 66개의 와이어를 분리했다.
세월호는 잭킹바지선과 결합된 채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 위에 올려진 상태였다. 잭킹바지선이 분리되면서 반잠수선 위에는 세월호만 남게 됐다.
이후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나오게 된다.
세월호는 반잠수선 위에서 3~5일간의 해수 배출 및 방재 작업을 거친 후 87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들어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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