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스마트한 학습관리… IT 접목한 프리미엄 독서실

㈜TG교육그룹

백태규 대표

전국 40개 독학관리학원을 운영 중인 관리형 학원의 시초이자 최대 규모인 ㈜TG교육그룹이 ‘관리형 프리미엄독서실’이라는 차세대 교육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IT기술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독서실 ‘잇올(it all)’이 바로 그것. 학생들에게는 스마트한 학습공간을, 학부모에게는 효율적인 자녀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태규 대표는 “잇올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가 공부하던 1세대 구형 독서실과 2010년 이후 등장한 2세대 카페형 프리미엄 독서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관리형 프리미엄독서실로 시설만 프리미엄이 아닌 관리까지 프리미엄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TG교육그룹은 지역에서 ‘독학관리학원’이라는 신개념 교육플랫폼을 처음으로 시작해 창업 5년 만에 전국에 40개 지점으로 확장하면서 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교육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잇올’이 관리 부분에 포인트를 두는 이유는 학생 개인 자율에만 맡기는 공간이 아닌 자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학습하기 최적화된 공간으로 관리함으로써 결국 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이유와 프리미엄독서실이 지금과 같이 시설경쟁으로만 치달으면 결국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에 확실한 차별화를 두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색깔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함이다. 백 대표는 “잇올은 누적 공부시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통계 처리를 통해 학습, 생활 패턴까지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