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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온실가스 감축 기여 공로 ‘녹색기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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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온실가스 감축 기여 공로 ‘녹색기후상’ 수상

정상연 기자 입력 2017-03-27 03:00수정 2017-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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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낙원농가 딸기 재배 현장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설치된 목재팰릿 사이로.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2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이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기업부문 1위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청정 석탄화력 활용 기술 확보를 위해 저탄소 친환경 설비인 태안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석탄가스화복합발전)를 건설해 운영하고, 지역농가에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등 농가와의 협력사업을 높이 평가받았다.


IGCC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시켜 일산화탄소(CO), 수소(H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제조, 정제한 후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고효율 신발전 기술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황산화물(SOx)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제로배출(Zero Emission)에 가까운 석탄발전설비로 친환경시대에 더욱 각광받는 기술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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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촌의 경쟁력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충남지역 시설원예 농가, 축산 농가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등의 설치와 감축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지난해 7월 첫 지원 대상 농가 2곳을 선정하고 본격으로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논산과 홍성에 각각 위치한 낙원농가와 옥토앤자인은 딸기와 토마토 재배를 위해 화석연료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했으나 감축 지원 사업으로 목재팰릿보일러와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연간 약 3250t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본사업을 통해 지원 농가는 저탄소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해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고, 서부발전은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온실가스배출권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국내 최초로 농가와 기업이 윈윈하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친환경 석탄발전설비 태안IGCC 전경.

서부발전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지역과의 협력에 기반해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2016년 8월 발전소 소재 지자체인 충남 태안군과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수립된 미세먼지 저감 이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태안화력 1∼8호기의 미세먼지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2030년까지 2단계에 걸쳐 2015년 대비 75% 감축하여 수도권 석탄화력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행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하여 환경설비 보강과 운영개선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2016년 태안화력 1∼8호기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2015년 대비 27.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발전회사 중 최대 규모다.

추가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위해 서부발전은 올해 환경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신규설비인 태안 9, 10호기와 IGCC에 대해서도 2018년까지 환경설비를 보강하여 수도권 석탄화력 및 LNG 발전소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은 “석탄화력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한다는 국민적 오해가 불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견고한 협력관계 속에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차질 없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선진기술을 추가로 발굴하고 현장에 적극 적용하여 태안화력을 수도권 석탄화력 수준으로 개선하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면서 “태안화력은 지역사회와 미세먼지 저감 계획 및 실행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한국서부발전#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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