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섯 빛깔 피아노 선율 ‘마지막 승부’
더보기

여섯 빛깔 피아노 선율 ‘마지막 승부’

김동욱 기자 입력 2017-03-24 03:00수정 2017-03-24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LG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6명 25, 26일 결선
‘LG와 함께하는 제13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 진출자들은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도 서로를 축하해 주면서 결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왼쪽부터 전세윤, 김예담, 신창용, 박연민, 우용기, 이택기.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 ‘LG와 함께하는 제13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 준결선에서 참가자 13명 중 결선에 진출할 6명이 정해졌다.

결선에 오른 6명은 전세윤(22·글렌굴드왕립음악원), 김예담(29·파리고등사범음악원), 이택기(21·줄리아드음악원), 박연민(27·하노버국립음대), 신창용(23·줄리아드음악원), 우용기(23·서울대) 등이다. 이번 콩쿠르에는 총 11개국 98명이 참가했다. 이 중 DVD 예비심사를 통과한 9개국 53명(국내 34명, 해외 19명)이 1, 2차 예선을 거쳤다.

이날 준결선에서는 첼리스트 김민지,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또는 첼로 소나타 한 곡을 협연했다.


3년 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준결선까지 진출했던 신창용은 “지난 대회에서 준결선에서 떨어져 부담감이 심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2013년 국제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했지만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던 김예담은 “오페라 코치로 전향할까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콩쿠르에 도전해보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연민은 “한국 관객 앞에서 연주하고 싶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콩쿠르에 꼭 나가고 싶었다. 결선까지 진출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고(故) 일민 김상만 선생(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을 기려 1차 예선에서 하이든 또는 모차르트의 소나타를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김예담과 미국의 첼시왕(24·커티스음악원)이 받았다.

결선은 25,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박영민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lg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전세윤#김예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