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J817 투어비 라인’ 더 강해졌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4일 05시 45분


J817 투어비 드라이버
J817 투어비 드라이버
2개의 무게추로 탄도·스핀 양 조절 가능

브리지스톤골프가 더 강해지고 젊어진 TOUR B(투어비) 라인으로 골퍼들의 공격력을 더 화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새로워진 J817 투어비 드라이버의 특징은 2개로 늘어난 어저스트테이블 카트리지다. 전작인 J715 드라이버에는 무게추가 힐에만 있었던 것과 달리, 무게추를 센터(2g)와 힐(6g) 2곳에 배치해 탄도와 스핀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비거리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4개의 파워 립(POWRE RIB)은 솔의 강성을 높여줘 볼의 초속을 향상시켰고, 3개의 파워 슬릿(POWER SLIT)은 크라운의 변형을 최대화해 높은 타출각을 실현했다. 또 브리지스톤타이어의 노면 마찰 테스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파워 밀링(POWER MILLING) 기술은 상대적으로 스핀이 적은 페이스 위쪽의 밀링 간격은 넓게 하고, 스핀이 많은 아래쪽의 밀링 간격은 좁게 해줘 다양한 스윙의 속도는 물론 임팩트에서 최적의 스핀량을 만들어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크라운의 패턴 디자인을 없애고 어드레스 시 톱 라인과 솔 라인의 평행선을 개선해 시각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줬다. 종전 J715 드라이버는 훅 페이스 디자인이었으나, 투어비 드라이버는 스퀘어 페이스로 변경돼 좀더 편안한 얼라인먼트가 가능해졌다.

투어 선수들의 반응도 좋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고진영은 “어드레스부터 스윙이 끝날 때까지 이전 제품보다 훨씬 편하게 다룰 수 있어 내 스윙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빨간색의 헤드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