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안희정, 진도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품에…진상조사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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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3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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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안희정, 진도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품에…진상조사도 철저히”
[세월호 인양] 안희정, 진도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품에…진상조사도 철저히”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23일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했다.

안희정 지사 경선 캠프 측은 이날 “오늘 아침 안희정 후보는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팽목항을 방문해 동거차도로 들어가기 위해 승선을 기다리던 (단원고)2-4반 임요한 군 아버지 임온유 목사님을 만났다. 또 미수습자 가족인 성훈 삼촌을 만나 대화했다”며 “예정된 일정은 아니나 잠새 세월호 인양과정을 지켜보다 팽목항 방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희정 지사는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을 추모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1073일. 유족과 미수습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실종자분들이 가족의 품에 돌아오고, 진상조사도 철저히 진행돼야 합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나라,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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