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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비용 1020억원의 90%는 상하이샐비지에 …3단계 나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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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비용 1020억원의 90%는 상하이샐비지에 …3단계 나눠 지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입력 2017-03-23 09:20수정 2017-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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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비용 1020억원의 90%는 상하이샐비지에 …3단계 나눠 지급

세월호 인양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1000억 원이 조금 넘는다. 세월호 인양은 세계 최초로 1만t이 넘는 초대형 선박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어려운 공정이어서 비용도 많이 투입됐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책정된 세월호 인양 관련 예산은 총 1020억 원 가량된다. 중국의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계약액이 916억 원으로 90%에 달한다.


2015년 7월 국제입찰을 통해 선정한 상하이 샐비지에 한꺼번에 돈을 다 주는 것은 아니다. 총 3단계로 나눠 잔존유 제거ㆍ유실방지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하면 213억 원, 인양ㆍ지정장소 접안 등 2단계를 마치면 468억 원, 육상거치ㆍ보고서 제출 등 3단계까지 무사히 끝내면 나머지 170억 원을 차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세월호 인양을 맡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는 1951년 설립돼 관련 인력이 1400여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해양구조업체다. 지금까지 참여한 선박 구조 작업은 1900여건, 잔해 제거 작업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년 7월에는 중국 양쯔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 ’호 인양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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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샐비지는 당초 해상 크레인과 선박건조용 구조물인 ‘플로팅독’을 이용한 인양 방식을 제안했지만 선체 잔존유 제거, 부력 확보 작업 등에서 지연되는 시행착오 끝에 결국 지난해 11월 인양 방식을 ‘텐덤 리프팅’ 방식으로 바꿨다.

세월호 인양은 지난해 6월에 기초작업인 선수들기가 시작됐다. 정부가 2015년 처음 인양작업을 발표했던 당시에는 기간 1년, 비용 1000억 원을 예상했으나, 결국 1년 7개월이 걸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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