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하이라이트 용준형 “신곡, 헬스장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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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2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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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화면
사진=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화면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자신들의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신곡이 “헬스장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 멤버인 가수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22일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들의 앨범과 신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두준은 지난 20일 발매한 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의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22일 오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에 관해 “이름이 주는 힘이 있지 않나”라며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작사, 작곡한 용준형은 “헬스장에 가면 다른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우리 노래 ‘12시30분’ 같은 게 나오면 힘이 쫙 풀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내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빠른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디오 DJ 김신영은 “헬스송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독자적인 회사를 꾸려 활동을 시작했다. 양요섭은 “굉장히 큰 대기업을 관두고 창업한 분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전에 있을 때도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많이 일을 해주셨지만 자체적으로도 많이 일했어서 지금 많이 어렵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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