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6시간 넘게 작업 진행 中 “특별한 문제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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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2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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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사진=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젝킹 바지선이 시험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젝킹 바지선이 시험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22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시험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아직 시험인양이 진행 중이어서 본인양을 추진할 경우 작업이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주말 시험인양 계획을 밝히면서 작업을 하는 데 2∼3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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