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불륜 방송, 朴 청와대 퇴거 보다 시청률 高…50대 男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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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2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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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홍상수 감독 부인의 인터뷰가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시청률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슈를 다룬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높았다.

22일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TNMS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일 저녁 방송한 MBC ‘리얼스토리 눈-홍상수 김민희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 편이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지난주 월요일 동시간에 방송된 ‘대통령 탄핵 청와대 떠나 사저로’ 시청률 보다 높았다.


지난주 방송 ‘대통령 탄핵 청와대 떠나 사저로’ 편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6.5% 였는데, 이날 ‘홍상수 김민희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 편의 전국 시청률은 7.6%, 수도권 시청률은 8.0% 로 수도권 시청률 상승이 두드려졌다.

특히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시청자층은 50대 남성이었다. TNMS에 따르면 50대 남자로 시청률이 ‘대통령 탄핵 청와대 떠나 사저로’ 편 보다 전국 2.3%p, 수도권 무려 5.4%p가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3일 열린 홍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시사회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홍 감독 부인이 "이혼이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인터뷰가 방송됐다.

홍 감독 부인은 "남편이 돌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라면서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서 김민희를 쳐다본다.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잘살았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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