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문재인 52.9% 1위, 안희정 25.1%>이재명 19.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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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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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의 과반이 넘는 52.9%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19~20일 조사해 22일 발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층으로부터 52.9%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5.1%로 2위를, 이재명 성남시장은 19.5%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첫 순회 경선지인 호남에서는 48.9%의 지지를 기록했다.

만약 문 전 대표가 절반이 넘는 표를 얻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문 전 대표는 '문-안 양자 대결'(문재인 66.5%, 안희정 29.6%)과 '문-이 양자 대결'(문재인 64.2%, 이재명 27.3%) 등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도 문 전 대표가 33.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는 18.9%로 2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0.4%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재명 성남시장(10%), 홍준표 경남지사(8.4%), 심상정 정의당 대표(4.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3.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유선 자동응답(10%), 무선 자동응답(37%), 무선전화면접(53%)을 병행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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