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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인양, 가능성 ↑…이르면 오늘 수면 위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2 09:16
2017년 3월 22일 09시 16분
입력
2017-03-22 08:33
2017년 3월 22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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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정부가 세월호 본인양을 시도할지 22일 오전 중에 결정한다.
해양수산부 측은 현장 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회의 결과를 통해 인양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인양을 결정하면, 이날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팽목항 날씨는 파고가 높지만, 오후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24일까지 3일간 바람도 잦고, 파고도 1m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2일부터는 이달의 마지막 소조기, 즉 파고가 낮은 기간의 후반부가 시작된다. 기상 여건만 좋다면 22일 오전 시험인양을 진행한 뒤 본인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인양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3일간 1.5m이상의 파고가 없는 시기에 세월호를 인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양은 세월호 아래 깔려있는 철 구조물과 두 척의 잭킹 바지선 사이 연결된 66개의 인양 줄을 바지선의 유압식 장비가 끌면서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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