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전기차 렌털 특집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5500명이 상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i’·르노삼성 ‘SM3 ZESE’·BMW ‘i3’ 등이 소개됐으며,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각 지역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2600만원까지 렌털 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담 고객은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여성 비중도 45%에 이르렀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일반 렌터카 방송 대비 차종이 제한적이고 지역에 따라 인프라가 부족한 점 등을 염려했는데, 상담 접수 건수가 당초 목표의 두 배에 이르렀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있는 만큼,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차종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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