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창’ 이상윤, 별명이 ‘男 김태희’…IQ 137,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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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1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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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아침창’ 캡처
사진=SBS 파워FM ‘아침창’ 캡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 출연한 배우 이상윤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이상윤은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아침창’에 출연해 코믹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코믹 연기를) 굉장히 하고 싶다. 현장에서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독님도 코미디가 가능할 거 같다고 얘기해주시더라”면서 “그동안 해왔던 역할들이 착하고 바른 인물을 연기했는데, 실제 저는 그렇지 않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그동안 반듯하고 선한 역할을 자주 맡아 ‘엄친아’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도 이상윤은 서울대 출신의 ‘엄친아’, ‘남자 김태희’로 유명하다.

2000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물리학과에 입학한 그는 연기활동으로 휴학과 복학을 반복했다. 학사 경고 누적으로 2009년 제적되기도 했지만 2010년 복학, 입학 13년 만인 지난 2013년 학사모를 썼다.

그는 또 과거 한 방송에서 중학교 때 IQ가 137이라고 밝히며, 멘사(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 테스트용 문제를 한 번에 푸는 등 남다른 브레인을 자랑한 바 있다.

키 185cm, 몸무게 73kg의 훤칠한 체격에 서글서글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상윤은 2004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광고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SBS 드라마 ‘엔젤 아이즈’,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KBS2 ‘공항 가는 길’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상윤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보영과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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