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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전화번호, 010-7391-0509”…文, 정책 아이디어 모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14:08
2017년 3월 21일 14시 08분
입력
2017-03-21 13:31
2017년 3월 21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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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전화번호는 010-7391-0509.
문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더문캠'은 21일 국민이 문 전 대표에게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대통령이라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아래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휴대폰 전화번호를 남겼다.
특히 공개된 전화번호 중 끝자리는 0509는 오는 5월 9일 조기 대선 일자를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재인 캠프 측은 "만약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문재인 후보가 직접 전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단 통화는 되지 않는다. 실제 해당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해 본 결과 '착신 금지된 전화'라는 멘트가 나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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