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피고인’ 감방 세트장 놀러간 ‘귓속말’ 이보영…역시 ‘잉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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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1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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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인스타그램
사진=지성 인스타그램
배우 지성의 아내 이보영이 ‘피고인’ 세트장을 찾은 인증샷이 화제다.

지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고인 #지성 #이보영 #깜방식구들 응원 덕분에 우리가 끝까지 힘낼 수 있었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를 중심으로 ‘피고인’에서 지성의 감방 식구로 열연한 배우 조재윤, 우현, 윤용현, 오대환, 조재룡이 감방 세트장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 후속작인 ‘귓속말’의 주연을 맡은 이보영은 남편의 촬영장을 잠시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귓속말’의 이명우 PD는 지난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쓰는 촬영장 세트장 아래층을 ‘피고인’이 쓴다. 지성 씨가 세트장에 자주 놀러와 모니터를 한다”며 “지성을 본 이보영은 ‘빨리 가’라고 소리르 지르며 ‘감독님, 그만 좀 오게 하라’고 한다. 지성 씨가 죄수복을 입고 와서 가끔 저도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PD는 “지성이 와서 모니터 보고 있으면 저쪽(피고인) 팀 FD가 와서 ‘형 가셔야 돼요’ 하면서 데리고 간다”며 “지성 씨만 자주 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보영 씨도 ‘피고인’ 세트장에 자주 갔더라. 두 부부가 왔다 갔다 한다. 되게 웃겼다. 찍다가 보면 누가 죄수복 입고 앉아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지성의 ‘피고인’은 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속인 이보영과 이상윤 주연의 ‘귓속말’은 2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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