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후계농업경영인 340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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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후계농업경영인 340명이 선정됐다. 전국 1800명의 18.8%로 시도 중 가장 많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340명은 남자 274명, 여자 66명이다. 40대 146명, 30대 98명, 20대 96명이다. 영천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7명, 성주 25명, 봉화 23명, 문경 22명, 경주·김천 각 19명, 의성 16명, 경산 14명, 청도 13명 등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과 경북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과 농업시설 설치, 축사 부지 구입에 최대 2억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선정 후 5년이 지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1인당 2억 원까지 영농 규모 확대 및 시설 자금을 더 지원받는다.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 도입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14만4000여 명을 선정했다. 역시 경북이 2만4800명(17.2%)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농업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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