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저격 논란’ 배우 온시우, 인스타 최신글 “다들 행복한 건지 행복한 척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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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0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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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온시우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온시우 인스타그램
배우 온시우(26)가 개그우먼 이국주(31)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눈길을 모은다.

온시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정말 행복한 건지 행복한 척 하는 건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20일 현재 ‘좋아요’ 190개, 댓글 130여 개가 달렸다. 댓글의 상당수는 이국주 논란과 관련됐다. 온시우는 지난 3월 초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총 13개의 게시물 중 댓글이 100건을 넘어선 건 이 게시물 뿐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본인이 이국주 씨한테 성희롱을 당한 것도 아니면서 그런 글을 올려서 관심 받고싶었나?”, “논점에 지나치게 벗어난 저격이었어다. 진짜 비판하고 싶었으면 바로 했어야 했다. 이국주 님 악플에 상처받은 글에 뜬금없는 이국주까기라니”, “배우면 배우로 주목받을 생각하라” 등의 의견과 “굳이 이분이 이국주한테 사과할 필요 1도 없음. 맞는말 한 거 갖고 열폭들 대단해”, “이분이 다 맞는 말 했는데 사과를 대체 왜 하라는건지”라는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이국주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사 댓글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악플러를 향해 “너희 되게 잘생겼나 봐. 너희가 100억 줘도 나도 너희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희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논란은 온시우가 악플러를 비판한 이국주를 저격하면서 커졌다. 온시우는 19일 이국주가 올린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국주를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국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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