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곧 경찰조사…靑 행정관과 수십차례 통화 정황도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3월 17일 13시 37분


코멘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곧 경찰조사…靑 행정관과 수십차례 통화 정황도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곧 경찰조사…靑 행정관과 수십차례 통화 정황도
박영수 특별검사(65·사법연수원 10기)의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과격시위를 벌인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17일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함께 시위를 한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도 곧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앞서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장기정·주옥순 대표 등을 특수공무방해와 명예훼손, 모욕, 특수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주옥순 대표에 대해 "대한민국을 바로 지키려고 저 박영수 특검의 목을 날리려고 온 거 아닙니까,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를 때려잡는 겁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옥순 대표가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 약 90차례, 전경련 팀장급 간부와 약 40차례 연락한 정황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