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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국무장관 “北 핵개발·미사일 우려…한·미·일 연대 강화 매우 중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7 10:36
2017년 3월 17일 10시 36분
입력
2017-03-17 09:03
2017년 3월 17일 09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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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일본 간,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국간 협력을 강화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외무성 이쿠라(飯倉)공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전날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틸러슨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기시다 외무상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에 진입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NHK는 틸러슨 장관과 기시다 외상이 북한의 위협에 양국은 물론 한국을 더한 한미일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했다.
틸러슨 장관은 17일에는 순방 일정 두 번째 국가로 한국으로 방문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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