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그룹, 중국 쇼핑 ‘왕홍’ 양성 사업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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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케어그룹은  ㈜젬 아일랜드(GEM)의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쇼핑 ‘왕홍’ 양성 사업에 착수했다.
㈜글로벌헬스케어그룹은 ㈜젬 아일랜드(GEM)의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쇼핑 ‘왕홍’ 양성 사업에 착수했다.
㈜글로벌헬스케어그룹(이하 GHG)이 투자한 왕홍단체 ㈜젬 아일랜드(GEM)가 중국 연태시 지부구 초상국(외국기업 투자 유치부서) 으로부터 중국지원센터 입주 지원을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급랭하는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감소하고, 중국시장 진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에도 ‘왕홍마케팅’은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GHG는 지난 11월 왕홍(중국의 유명 인터넷 스타 BJ) 5명과 한국의 트로이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바바’가 함께 하는 실시간 방송 프로젝트 ‘데이트 여신‘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평균 시청자 수 200만 명, 추정 광고효과 4.5억 뷰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GHG는 ㈜젬 아일랜드(GEM)의 전문가들과 쇼핑 왕홍을 양성해 한·중 양 국의 수출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문 쇼핑 왕홍의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GHG는 동탄신도시에 ‘뷰티바바라’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은 약국과 메이크업실 두 가지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약국은 전문 약사가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을 판매하고, 건강 보조식품을 선택할 시에도 전문적인 조언을 전달한다. 메이크업실에서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의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으며, K-BEAUTY를 배우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직접 뷰티 강의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GHG가 운영하는 ‘뷰티바바라’는 중국 시장에 진출, 전문 뷰티 컨설턴트와 함께 글로벌 뷰티강의를 열어 한국의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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