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투병 후 건강하게 ‘활짝’…“건강 챙기세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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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6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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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박지연 씨는 지난 15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해 “안녕하세요. 이수근의 아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남편 이수근과 닮은 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박 씨는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아빠 이수근과 두 아들이 똑같다. 특히 큰 애가 아빠를 닮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수근과 지난 2008년 3월 결혼하고 두 아들을 낳았다. 박 씨는 과거 밤샘 촬영을 하는 이수근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주는 등 방송에서 ‘내조의 여왕’이라고 소개됐다.

박 씨는 둘째 아들 출산 후 임신중독증(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신장 이식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둘째 아들은 2kg대의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 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 아내 박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2개월째 입원 중이라고 밝히면서 “아내의 절대 울지 말라는 부탁에 눈물을 보이지 않았지만 얼마 전에는 차 안에서 크게 소리 내서 울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하자 네티즌들은 16일 온라인에 “신장 안 좋으면 많이 붓고 체력도 떨어진다고 알고 있는데…안타깝다 건강 챙기세요(doon****)”, “건강해 보여 다행이네 잘 사세요(c989****)”, “동생도 신장이식해야 되는데 남의 일 같지 않네. 건강관리 잘하세요(eun0****)”,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uzzi****)”라며 박 씨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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