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학술원 회원 김용직 명예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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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김용직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사진)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부터 30년간 서울대 강단에 섰다.

1961년 자유문학에 발표한 ‘우리 현대시에 나타나는 두 양상에 대하여’로 등단한 고인은 평론가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시 연구에 힘썼다. 저서로는 ‘한국현대시 연구’(1974년) ‘현대시원론’(1988년) ‘임화문학연구’(1991년)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삼일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영희 씨와 아들 유중(서울대 국문과 교수), 욱중 씨(강남이안치과 원장)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은 17일 오전 9시. 031-787-1508
#대한민국학술원#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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