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심 잡을 패션은 ‘플라워’ ‘언밸런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15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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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여심을 사로잡을 패션은 ‘플라워’ 패턴과 ‘언밸런스’ 디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가 자사 패션 전문 큐레이터 20명 대상으로 올봄 유행할 여성 패션의 패턴, 디자인, 컬러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큰 인기를 얻을 패턴으로는 ‘플라워’(58%)가 꼽혔다. 매년 봄 시즌 주목받는 패턴이지만 올해는 특히 다양한 의류가 출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G9에서 판매하는 ‘모니카 그린 플라워 레이스 원피스’(2만9800원)는 A라인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세컨즈 플라워 롱원피스’(7만2000원)는 니트, 조끼 등과 레이어드 할 수 있어 봄 시즌 데일리 아이템으로 좋다.

올 봄 유행할 디자인을 묻는 질문엔 ‘언밸런스’를 꼽은 큐레이터가 전체 중 42%로 가장 많았다. 셔츠, 바지, 스커트 등 의류의 양쪽 기장이 다른 언밸런스 디자인은 색다른 재미와 함께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티셔츠 양쪽 길이와 색상이 다른 ‘배색 언발 줄무늬 티셔츠’(2만5600원)와 밑단의 기장이 다른 ‘버티클핀턱 언발란스 슬랙스 팬츠’(5만6000원) 등이 있다.

‘롱 스타일’ 디자인이 유행할 것이라고 응답한 큐레이터도 33%에 달했다. 지난 겨울 몸 전체를 덮는 긴 기장의 패딩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봄에도 이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G9에선 롱셔츠, 롱스커트, 롱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다음으로 소매가 넓은 ‘와이드커프스’(17%) 디자인도 있었다.

옷장에 하나쯤은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는 ‘플라워 원피스’(4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데님 재킷(25%)이 2위를 차지했고, 카디건이 17%로 집계돼 3위에 올랐다. 와이드 팬츠와 항공 점퍼 등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복고풍 아이템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G9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20일까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들이 꼽은 트렌드에 어울리는 봄 패션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태그가 붙어있는 상품에 한해 할인한도 없이 적용 가능하다. ID 당 매일 10회 발급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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