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朴 자택 방문…21일 검찰 소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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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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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유영하 변호사
사진=동아일보DB/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검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55·사법연수원 24기)가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 9분쯤 검정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유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자택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후 유 변호사는 오후 3시 21분쯤 자택에서 나왔다. 이때 역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 변호사는 이날 2시간여 동안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소환 통보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 변호인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채명성 변호사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또 "변호인들은 검찰 수사 과정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 제반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실체적 진실이 신속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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