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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월 9일 대선일 ‘임시공휴일’ 지정 …샌드위치 포함 최장 11일 연휴 ‘역대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5 18:08
2017년 3월 15일 18시 08분
입력
2017-03-15 14:34
2017년 3월 15일 14시 3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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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부가 19대 대통령 선거를 오는 5월 9일 시행키로 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공포함에 따라 최장 11일 까지 연휴가 가능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
5월 달력을 보면 첫째 주 월요일인 1일은 ‘근로자의날’이며, 하루 건너 3일(수)은 ‘석가탄신일’, 또 하루 건너 5일(금)은 ‘어린이날’ 이다.
주말인 6일 7일을 지나 8일 어버이날 , 9일 대선 임시공휴일까지 더하면 4월 29일부터 5월9일까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다만 정부가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 화요일과 4일 목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느냐가 관건이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에도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앞서 기재부는 올해 샌드위치 데이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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