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거실-침실 집안 곳곳에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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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부문 1위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3월 창립 이후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거실과 침실, 부엌 등 집안 곳곳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설계·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주력 제품은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는 ‘안마의자’와 이태리산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La Cloud)’, 깨끗한 물에 초점을 맞춘 자가 필터 교체 직수형정수기 ‘W정수기’ 등이다.

이 중에서도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를 상징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하면 ‘바디프랜드’를 떠올릴 정도로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 2017년부터는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장과 고객, 임직원을 위한 ‘10년의 약속’을 발표했다. 기적과 같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 제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바디프랜드가 선언한 ‘10년의 약속’은 영업이익의 10% 고객 환원, 영업이익의 10% 직원 복지 지원, 영업이익의 10% 연구개발(R&D) 투자, 고객 건강수명 10년 연장, 안마의자 가구 보급률 10% 달성, 하루 중 바디프랜드 제품의 고객 생활 10시간 점유 등 6가지다.

가장 먼저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50회차 가까이 운영된 ‘바디프랜드 힐링클래스’의 지속적 개최와 VIP 고객 의료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등으로 바디프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과 나누겠다는 구상이다.

또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도 만족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100% 정규직 채용은 물론 복지 혜택도 이전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임직원 복지기금 설립·운영과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 등으로 직원 사기 진작에 나선다.

R&D 분야에서는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가 힘을 합한다. 바디프랜드의 전 제품을 메디컬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나아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가 융합된 진화한 헬스케어 기기로 만들 계획이다.

고객 건강수명(일생 중 질병 등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지난해 설립한 메디컬R&D가 중심에 선다. 바디프랜드는 기술 연구와 혁신, 의료기기 수준으로의 업그레이드로 현재 평균수명(82세)과 약 9년 차이가 나는 건강수명(73세)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바디프랜드#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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