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글로벌 론칭 70주년… ‘옷 입는 행복’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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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부문 1위 / 크로커다일레이디

패션그룹형지는 22개 브랜드 전국 2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가 대표 패션기업이다. 1996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하며 3050 여성 캐주얼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 이후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성복 리딩 기업으로 위상을 다졌다.

2012년부터는 전략적 인수합병과 브랜드 론칭을 잇달아 진행하면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했다. 이로써 여성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남성복, 아웃도어, 학생복, 골프웨어, 홈리빙, 쇼핑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패션그룹형지는 현재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형지리테일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유통업에 진출했다. 서울 장안동의 프리미엄 아울렛 ‘바우하우스’를 비롯해 부산 괴정 패션그룹형지 타운, 양산물류정보센터 등을 전개하며 패션유통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3월 3일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쇼핑몰 ‘아트몰링(ART MALLING)’을 그랜드 오픈했다. 패션그룹형지 유통 사업의 신성장동력인 아트몰링 오픈으로 서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민 문화 공간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론칭한 크로커다일은 올해 글로벌 론칭 70주년을 맞이했으며,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996년 국내 시장 론칭과 동시에 3050 여성 캐주얼이라는 블루오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 ‘크로커다일’의 라이선스를 들여와 세계 최초로 여성복으로 전개해 여성 어덜트캐주얼 시장을 창출했다. 그 결과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국내 여성복 단일 브랜드로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21년간 국내 여성복 시장의 1등 브랜드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옷 입는 행복을 전하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해 글로벌 론칭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며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할 뿐 아니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 얼굴인 BI를 탈바꿈한 것이다.

도심 속 정글을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BI를 기반으로 SI(Store Identity), VMD(Visual Merchandising) 등 전방위적인 변신을 통해 젊고 활력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략 상품 출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신소재 및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및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기념해 ‘여자의 행복’을 위한 한층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크로커다일레이디#의류#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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