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표창원 “섣부른 개헌 주장, ‘반국민 반국가’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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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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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SNS
사진=표창원 의원 SNS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5일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이번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섣부른 조기 개헌 주장이나 무분별한 통합, 진실 덮고 화합 등의 주장은 반국민 반국가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민 대다수의 뜻은 ▲박근혜와 부역세력 철저 수사 및 엄정 처벌 ▲적폐 청산 ▲민생 문제 해결 ▲공정하고 안전하며 튼튼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대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각당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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