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뉴스테이, 카셰어링·조식 서비스 공유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5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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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단지 5000여 세대 협의체 운영…가격 인하·품질 향상 기대

국토교통부는 동탄 지역의 이웃한 뉴스테이 단지 사업자들이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협의체는 각 단지가 운영하고 있는 주거서비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은 카셰어링, 조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공유하고 협의체 간에는 임대관리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웃한 뉴스테이 단지를 통합해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해, 가능한 서비스 항목이 확대되고, 가격도 떨어지며, 품질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 뉴스테이 협의체는 매달 개최될 예정이며, 개별단지의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입주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단지 간 상호 연계가능한 주거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동탄 뉴스테이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서울 서부권, 인천, 수원, 용인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탄 지역 뉴스테이 현장
동탄 지역 뉴스테이 현장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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