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과 힘들었지만 좋은 기억 있어…인사할 여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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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4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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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과 32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대학 교수로 살고 있는 서정희의 근황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서정희는 14일 오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현재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고 알렸다.

서정희는 앞서 지난해에도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 출연해 "서세원과 다 정리됐나"라는 물음에 "어디서 만나도 인사할 수 있는 여유는 생겼다"고 답했다.

당시 서정희는 "이혼은 했지만 과정을 무시할 수 없다. 힘들고 고달팠던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기억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잘 살기를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걸 응원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서도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다”며 “결과를 보면 제가 지금 할 말은 없지만, 사는 내내 저는 최선을 다했고 성취감도 있다. 힘든 날 좋은 날 함께 한 것은 후회가 없다. (결혼 생활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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