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원 연봉 2배되는 싯점 ‘차장급’…8.2년 근무 액수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4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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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제공
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원급 직장인들의 연봉이 2배가 되는 싯점은 차장급, 경력 연차는 평균 8.2년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연봉통계서비스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올라온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직급별 평균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원급 평균연봉은 2,760만원 ▲주임급 평균연봉은 3,212만원 ▲대리급 평균연봉은 3,734만원 ▲과장급 평균연봉은 4,412만원 ▲차장급 평균연봉은 5,520만원 ▲부장급 평균연봉은 6,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원급 직장인(2,760만원)들의 평균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5,5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전 직급 대비 평균연봉은 733만원(18.5%)씩 상승했다. 주임급이 사원급 대비 평균 452만원(+16.4%) 높았고 대리급은 주임급 대비 평균 522만원(+16.3%), 과장급은 대리급에 비해 평균 678만원(+18.1%) 높았다.

차장급은 과장급 대비 1,108만원 높아 25.1%의 인상비율을 기록했고 부장급은 차장급에 비해 903만원(+16.4%) 증가했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경우 차장급 평균연봉 인상금액이 전 직급대비 1,100만원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인상비율 역시 유일하게 25%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의 평균 경력연차를 조사한 결과, ▲사원급(2.7년) ▲주임급(3.5년) ▲대리급(4.3년) ▲과장급(6.5년) ▲차장급(8.2년) ▲부장급(13.2년) 순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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