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효민과 친한 거 다안다”…김우리 인스타 보니 ‘#내동생’ ‘#김우리사단’, 급번개 인증샷도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에게 “효민과 친한 거 안다”며 반격하면서 김우리와 티아라의 친분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우리는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 ‘2012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하며 “제가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화영이)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며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예를 들면 ‘샴푸, 가자’ 이런 식으로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졌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류화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랑 친한 거 아는데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티아라 멤버들과 김우리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아침부터 민폐다”라며 거듭 불쾌감을 드러냈다.

실제 김우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티아라와의 인증샷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8월 김우리는 효민과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always be my lovely sisters!”라고 적었으며, 지난해 3월엔 효민과의 인증샷을 올리며 “효민아 더 이뻐졌네”라며 효민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2월 은정과도 사진을 찍어 올리며 “우리 은정이 오랜만이네!! 언제나 넌 너무 유쾌해 은정아! ㅋㅋㅋㅋ 이거 이거! 티아라가 벌써 8년차네! 징글 징글 허다잉”고 적었다.

2015년 3월엔 효민, 은정과의 티타임 인증샷을, 2015년 1월엔 은정, 효민, 지연, 스피카 양지원과 함께 한 ‘급 번개’ 인증샷으로 눈길을 모았다.

2014년 11월엔 “우리 이쁜 지연이”라며 지연과의 인증샷을 게재하며 티아라 활동을 응원했다. 또 2014년 9월엔 은정, 효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티아라 효민 은정! 대뷔때 부터 지금까지 항상 한결같은 이쁜 동생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가끔은 세상에 대변 해주고 싶은 그런 동생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우리는 티아라 효민, 지연, 은정 등과의 인증샷을 게재하며 ‘#내동생’ ‘#김우리사단’ 등의 해시태그를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