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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 KBO 시범경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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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 KBO 시범경기 개막

이경호 기자 입력 2017-03-14 05:30수정 2017-03-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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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프로야구의 계절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겨우내 움츠렸던 KBO리그가 14일부터 2주간 시범경기의 막을 올리고 팬들을 맞이한다. 스포츠동아DB

‘반갑다, 야구야.’ 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겨우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7타이어뱅크 KBO시범경기가 14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팀 당 12경기 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까지 팀 당 18경기를 치렀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으로 축소됐다.

각 팀은 정규시즌 개막(31일)까지 엔트리 제한이 없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전력점검에 나선다. 시범경기는 육성 선수 출장도 가능해 지난해는 총 458명이 경기를 뛰었다.


증축 공사 중인 수원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잠실, 고척, 문학 등 수도권은 21일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21~22일 잠실에서 열리는 kt-LG전(오후 5시)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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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쏟아지는 부분은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선수와 유니폼을 바꿔 입은 프리에이전트(FA)들의 활약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km 이상 강속구를 선보인 한화 알렉시 오간도는 180만 달러의 연봉과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 등으로 다른 팀 팬들에게도 첫 등판에 대한 관심이 높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과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한 LG의 24~25일 잠실 2연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최형우, LG 유니폼을 입은 차우찬, 그리고 롯데로 복귀한 이대호 등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시범경기는 1986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26시즌(양대 리그 제외)에서 그동안 5개 팀만이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해 시범경기 1위 삼성은 최종 9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만큼 시범경기는 한 시즌의 예고편은 아니지만 마중물처럼 개막을 앞둔 새 시즌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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