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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조경태 대선 출마 선언에 “제2의 손학규…화룡인데 정점이 없는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3 19:48
2017년 3월 13일 19시 48분
입력
2017-03-13 19:47
2017년 3월 13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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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3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화룡인데 정점이 없는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조경태 ‘대선출마’ 제2의 손학규다. 용은 화룡인데 ‘정점이 없는 꼴’이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한국당에선 보기 드문 큰 인물이지만 용의 눈을 그려줄 세력과 참모가 없다”며 “삼국지로 치자면 조자룡인데 유비에 치이고 관우에 치이고 장비에 치이는 꼴이다. 제갈공명을 찾아라”고 썼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간담회를 열고 대선 출마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옮겼으며, 부산 사하을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조경태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는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 6명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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