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 지적장애 특수학생 야구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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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3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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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지적장애 특수학교 경남혜림학교(교장 정길화) 전교생 350명(인솔자 포함)을 3월14일 15일 양 일간 프로야구장에 초청한다.

특수학교 경남혜림학교 티볼팀 ‘혜림티볼클럽‘ /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제공
특수학교 경남혜림학교 티볼팀 ‘혜림티볼클럽‘ /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제공

이날 참석한 학생들 전원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야구팀 NC 다이노스가 준비한 선물을 받을 예정이며, 엔씨소프트문화재단 후원으로 2013년 창단되어 활동 중인 이 학교 치어리딩팀인 혜림스드림(Hyerim’s dream) 역시 이날 마산야구장 응원 단상에 직접 올라 치어리딩 응원을 펼친다. 시구는 혜림티볼클럽 주장 김동우 학생이 맡을 예정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체육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올 해 초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학생들과 3주 동안 생활하며 물리와 화학 등 과학에 대한 특별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 이승훈)과 협력해 재미있는 방식으로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을 만들기로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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