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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최순실, 종잇장처럼 서로를 버릴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3 13:51
2017년 3월 13일 13시 51분
입력
2017-03-13 12:06
2017년 3월 13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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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제공
한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원조 친박’ 전여옥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의 상장 폐지된 주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채널A ‘외부자들’ 녹화 현장에서 패널들은 92일간의 ‘국정농단 심판’ 종지부를 찍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여옥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최순실이 대성통곡했다는 소식에 “최순실은 박 전 대통령을 자신에게 돈 벌어다 주는 재주 피울 곰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최순실에게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은)블루칩이던 주식이 상장 폐지된 것”이라고 또 한 번 일침을 가했다.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해서는 “종잇장처럼 서로를 버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표 재임 시절 대변인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한 바 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멀어졌다.
한편 전 전 의원의 돌직구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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