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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희선, “김태희가 더 예뻐” 서장훈에 ‘으으으응~’ 애교…녹아내린 철벽男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2 11:32
2017년 3월 12일 11시 32분
입력
2017-03-12 11:27
2017년 3월 1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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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캡처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이 ‘애교 한 방’으로 서장훈을 녹였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전학생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김희선은 “알아 이거? ‘벽 치고 고백’”이라며 멤버들과 즉흥 게임에 나섰다. 먼저 눈을 피하거나 웃으면 패하는 것.
먼저 민경훈이 수비에 나섰다. 김희선은 박력있게 민경훈을 벽에 붙인 뒤 “오늘 뭐해?”라고 했고, 민경훈이 당황하며 눈을 피하자 “이렇게 하면 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전에 나선 김희철은 김희선을 벽에 밀쳤고, 귓속말로 “술 냄새 많이 나는데?”라고 공격했다. 웃음을 터뜨린 김희선은 주먹질로 김희철을 응징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시작부터 “무슨 일이야. 뭐야. 왜 사람을 오라 가라 난리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김희선이 벽에 밀치자마자 부끄러운 웃음을 터뜨리며 “안 될 것 같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타자는 히든카드 서장훈. 서장훈은 초반부터 “김태희가 더 예쁜 것 같다”라며 김희선을 자극해왔다.
엄청난 키 차이를 보이며 벽에 붙여진 서장훈은 김희선이 가까이 다가오자 마자 ‘잇몸 미소’를 터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이기기로 했잖아!”, “아니 그걸 1초도 못 버텨?”라며 맹비난했다.
서장훈은 “아니 몸을 앞으로 내밀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김희철은 “그게 공격이야”라며 답답해했다.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 서장훈은 김희선을 강하게 벽에 밀어붙였고, “난 너보다 김태희가 더 예뻐”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서장훈의 멱살을 잡고 가까이 다가가며 “으으으응”라고 애교를 부렸고, 서장훈은 즉각 녹아내린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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